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또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개발자를 향해 하루하루 야금야금 나아가고 있는 제게 큰 도움이 될 예정인 책을 하나 소개하려 합니다.
- 핵심만 골라 배우는 SwiftUI 기반의 iOS 프로그래밍 - 닐 스미스 지음, 황반석 옮김 / Jpub
< 어떤 책인가? >
이 책은 iOS 앱 개발에 대한 포괄적인 안내서로, Swift 언어를 통해 iOS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초보자부터 중급 및 고급 개발자까지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iOS 앱 개발을 위한 기초부터 고급 주제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굉장히 세련된 표지를 갖고 있습니다. 직관적으로 iOS 개발을 알려주는 책임을 알 수 있고, 600쪽이 넘는 상당히 두꺼운 책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책 구성 >
먼저 목차부터 한번 살펴봤습니다.
Swift 개발이 처음인 입문자부터, 어느 정도 숙련된 개발자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iOS 개발 환경 설정과 Xcode 설치, 기본적인 Swift 언어에 대한 설명과 문법이 챕터별로 상세하게 저술되어 있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화면 구성에 필요한 모든 기능들과 위젯, 시리킷을 사용하는 부분까지 iOS 앱 개발에 필요한 수많은 지식들을 담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앱을 배포하는 것까지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런 소소한 부분들이 초보개발자라면 많이 고민되고 또 찾아도 잘 나오지 않는 부분인데, 섬세하게 다루어 주어 너무 좋았습니다.
< 상세 페이지 >
보통 개발 관련 도서는 딱딱하게 쓰여있기 마련인데, 많은 노력이 보입니다. 굉장히 친절함을 알 수 있습니다.
예시가 필요한 부분에서는 모두 실제 화면을 통해 어떤 식으로 구현되는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폰트나 색상 역시 거슬리는 부분 없이 편안하게 다가옵니다.
책 제일 뒷부분에 함수, 기능별로 어느 페이지에 사용/서술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1회독 하면서 따라가다 보면, 앞의 내용을 조금 잊거나 특정한 기능을 다시 공부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굉장히 유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총평 >
- 강점
1. 전반적인 iOS 앱 개발에 필요한 모든 개념을 체계적으로 다룰 수 있다.
2. 초보자들에게도 접근성을 충분히 제공한다.
3. IT 도서 전문 출판사이다.
4. Swift 도서의 국밥 저자인 닐 스미스의 책이다.
5. 23년 9월 출판된 따끈따끈한 개정판으로 최신 기술 동향을 몽땅 반영했다.
- 평
요즈음 하루가 멀다 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어중이떠중이 개발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Swift와 같은 native 개발을 공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iOS 개발을 언젠간 공부해야지 해야지 하고 미루고 있었는데, 매주 조금씩이나마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가이드북스러운 베이스에 백과사전을 한 숟갈을 아니고, 음 한 주걱 더했습니다.
예제 코드를 통해 차근차근 모든 단계를 따라 밟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지만, 굉장히 방대합니다. 그렇다고 거부감이 들거나 펼치기 싫거나 하진 않습니다. 방대하지만 필수적인 부분들을 매섭게 꼬집어놨으니까요. 600페이지가 넘는 압도적인 덩치에 걸맞게, 많은 내용을 보다 상세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점심을 어디서 먹을지 고민하다가 "최금순 할머니 낙곱새 since 1960"이라는 식당을 발견한다면. 한번쯤 먹어보고 싶지 않겠습니까?
닐 스미스의 Swift 도서도 이와 맥락을 같이합니다.
iOS 개발을 시작하고 싶다면, 혹은 iOS 개발을 하면서 궁금한 부분이 많다면 "핵심만 골라 배우는 SwiftUI 기반의 iOS 프로그래밍"을 적극 권장하겠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지만, 331% 개인 의견으로 작성하는 서평입니다.